안녕하세요.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후기를 남깁니다.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6개월 정도 편입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전적대는 연대 원주캠, 학점 4.12 / 토익 955

한달정도 K학원 논술을 수강했는데
저와는 맞지 않아 H학원도 가보고 독편사편입논술도 가보고
모두 청강 후 독편사편입논술 ㅎㅅㅂ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쓰던 방식과 많이 달라사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첨삭과 재첨삭, 과제를 같이 하면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선생님께 칭찬은 많이 못들었지나 그래도 꾸준하게 밀리지 않고 작성한 
덕분에 경희대와 고려대 논술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의 경우 제가 먼저 써가면 첨삭과 재첨삭 약 3번에 걸쳐서
학원 원장선생님과 조교분들이 봐주셨습니다.

물론 높은 학점이 부산대를 합격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자소서 첨삭이 고려대와 부산대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군대를 공군으로 다녀와 토익공부를 할 시간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상병부터 시작해 전역할 쯤에는 955라는 점수를 얻어놓았고
편입시험에서 있어 전공공부 및 다른 활동에 제약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토익은 고고익선이지만 최소 950 이상은 만들어 노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고려대 텝스같은 경우에는 전 600점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불리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고대 외에는 모두 행정학과에 지원했습니다.
전적대는 경영이었지만 2학년때부터 행적학 과목도 여럿 수강하였기에
그래도 시간은 조금 걸린것 같았습니다.

부산대 면접에서 전공질문이 나왔고
면접 준비는 새행정학2,0을 4번정도 읽고 신문을 스크랩 하면서
행정학과 관련된 시사문제를 대비했습니다.
신문 스크랩은 개인적으로 강추 합니다.

시험을 다 치르고 하루하루 불한에 떨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전적대에 정말 돌아가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아실겁니다.

편입시험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6개월 동안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기도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내년 이맘떄쯤에 저처럼 고생한 기억이 추억이 되어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