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 대학 / 합격 대학 / 일반or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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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 한양대 /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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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적대 / 학점 / 토익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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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해외 대학 / 3.37/4.0 / 70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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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편입 지원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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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로 인해 정상적인 대학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상당한 비용을 들여가며 유학 생활을 지속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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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강했던 편입 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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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강했던 편입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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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서 김현수 선생님, 정지윤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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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월 : 기본 개념 + 배경 지식 + 독해 스킬 + 영어 제시문

 기본반 수업을 들으며 논술의 뼈대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시기입니다. 김현수 선생님께서는 발문 유형에 따른 답안 작성 요령을 직접 연구하시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처음에는 시간 안에 어떻게 이런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해낼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다 보니 논증 구조를 어느 정도 흉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수업 이외의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논증 구조를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학원에서 제공해주시는 공통 강의를 통해 배경 지식과 독해 스킬 등 논술에 꼭 필요한 것들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출제하는 영어 제시문 역시 정지윤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다 보니 무탈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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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2월 : 파이널 + 1:1 care 집중 관리반

 파이널 과정에 들어서면서는 수업 방식이 전면 개편되어 '합격할 답안'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답안이 나올 때까지 무제한 첨삭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제 제출이 전적으로 학생에게 달렸다 보니, 자기주도 학습이 어려운 저는 파이널 초반에 과제를 밀려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학원에서는 1:1 care 집중 관리반을 운영하여 단 한 명도 낙오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셨는데, 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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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공통 과제 + 주간 모의고사

 한양대 수시 논술 합격에 결과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주간 모의고사에는 시험 당일을 제외하고 전부 실시간으로 참여했습니다. 주로 고려대, 한양대 유형이 출제되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성적이 받고 싶어 매 회 최선을 다 해 응시했는데 최우수, 우수 평가를 자주 받진 못했습니다. 오답 노트를 작성하면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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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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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특강 + 주제 특강 + 수시 논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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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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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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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 세미나, 무료 첨삭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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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제공되는 콘텐츠가 많아서 본인의 필요에 따라 효율적인 수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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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에서 제공해주시는 콘텐츠 이외에 개인적으로는 논술 문제 풀이 노트를 만들어 풀이 과정과 오답을 정리했습니다. 말로 설명드리는 것보다 노트 일부를 보여드리는 것이 이해하기 편하실 듯 하여 아래에 사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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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풀이 노트를 작성한 뒤에는 선생님 예시 답안과 합격생 우수 답안을 필사했습니다. 한글 파일에 필사하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렇게 하면 머리에 남는 게 없어서 늘 손으로 작성하고 분석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예시 답안을 옮겨 적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기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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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부했던 영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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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부했던 수학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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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편입 시험 후기 /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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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러이기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올라가서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평소 편두통이 잦기 때문에 시험 전 미리 약을 챙겨먹고 핫팩을 챙기는 등 컨디션 조절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인문 논술 응시자가 매우 많았지만, 제 경쟁자는 우리 학원생들이 전부라는 마인드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역대 기출을 전부 풀어보고 딱 정해진 유형이랄게 없는 학교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전 처음보는 문제 유형에도 조금 덜 당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는 제가 쓴 답안을 풀 복기해 봤는데, 일단은 빠트린 논거 없이 잘 썼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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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 발표가 난 뒤에도 편입 시험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시와 편입을 동시에 합격한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말을 듣고, 그 징크스를 깨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편입 올 킬이라는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애초부터 한양대에 갈 운명이었다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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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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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멘탈과 체력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유학 중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진 상태라,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치료를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만사가 다 그렇겠지만 편입과 같은 장기전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정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논술은 실력이 오른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그럴 때 저는 합격 수기를 쓰곤 했는데 멘탈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슬럼프를 겪지 않았고, 합격 수기에 적었던 것처럼 공부하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또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새벽 수영을 다녔는데 체력 증진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부지런히 나온 분들을 보면서 또 한 번 자극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시간이 주어진다 해도 이 이상 열심히 살진 못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다들 건강하게 원하시는 목표 이루셨으면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