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일반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중경외시/ 4점초반/ 900초중반

 

3. 편입 지원 동기

전공과 상이한 진로를 결정한 후 학부 라인을 올리고 싶어 논술을 준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동작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따로 하지 않았고 기존에 있었던 영어성적을 제출했습니다.

 

7. 공부했던 수학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서 김현수 선생님(독편사 닉네임:인문학)에게 3월달 부터 논술강의를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 출신이었고 논술을 준비해 본적이 없어 논술제시문을 독해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초반에는 고려대 요약 1문제를 푸는데 1시간 반 이상도 걸린 적도 있고, 심지어 연대 수시 논술 1문제를 푸는 데만 2~3시간 정도 소요된 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독해력 향상을 절실하게 느꼈고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사회과학 도서 들과 편입 논술 개념 책들을 병행하면서 먼저 개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대외활동, 동아리, 알바를 병행하고 있어 독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고, 여름 방학과 2학기 기말고사 이후 2주 정도의 남는 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하여 배경지식 및 독해력을 늘리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마다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잘 메꾸는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사회학 도서들과 학원에서 제공해준 배경지식 독해자료들을 활용하여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해력뿐만 아니라 논술 구성 및 작성에 대해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김현수 쌤의 기본반 수업을 들으면서 논술 틀을 작성하는 방법과 논리적으로 글을 풀어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논술 문제를 숙제로 내준 후 풀어오면 선생님이 반 수강생들 전원의 답안을 프린트하여 해설을 하신 후에 공개 첨삭+개인첨삭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순히 자기 답안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 들이 잘 쓴 답안을 보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쟁점 파악이 어디서 안되었는지, 답안이 가시적인지 등 피드백을 해 주신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본반 개념에서 가르쳐 주신 '재정립' 과 ' 자료해석 파트’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2021년 사회논술 1, 2번 문제에서 또한 기본반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한 후 자기화 시켜 서술했던 점이 1차 합격에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업 커리큘럼 대로 시키는 것만 충실히 해 나가도 합격선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 논술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독해력에 있어 배경지식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3월 초에 논술공부를 할 때 저는 제시문 독해에 있어 단어를 모르니 문맥이 해석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3년도 연대 인문 편입에서 (다) 지문을 해석할 때 난감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사변철학이라는 단어에 대해 머릿속으로 명확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아서였습니다. 이는 결국 개요작성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게 하는 원인이 되고, 결국 논술 작성에 있어서도 글씨를 날림으로 쓴다든가 분량을 채우지 못하던가 하는 악영향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논술 작성도 틈틈이 하시면서 독서하는 습관도 끝까지 들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후반부에 결국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늦게 시작했지만 여러분은 일찍부터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김현수 쌤 수업 들으시면 독서과제가 매주 나가는데 이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도움되었던 책은 김현수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중 '생각의 지도 1,2권'과 따로 읽어본 앤서니 기든스의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입니다. 특히,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은 현대사회학을 읽기 전에 개념 복습용으로 읽었는데 사회학 용어를 전반적으로 훑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미리 과를 정해두고 자선으로 관련 전공을 수강해 보거나, 관련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등 1개 정도라도 해두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건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귀중한 거름이 됩니다. 저는 미리 자소서에 어떤 식으로 비동일계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나름의 대략적인 개요는 쭉 가지고 갔고, 이를 위해 3월부터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경영 관련 몇 가지 활동 들을 채워 넣는 식으로 병행했습니다. 따라서 1차 논술이 끝나자 마자 바로 생각해 둔 개요대로 자소서 초안을 작성하였고, 이후 원장 선생님과 김현수 선생님, 조교님들의 첨삭을 통해 여러 번 퇴고하면서 나름의 개연성 있는 자소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이왕 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꾸준히’, ‘끝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논술이란 게 운이란 요소도 존재하기 때문에 올인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진 않지만, 매주 주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시험까지 꾸준히 논술 공부하시면 좋은 성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