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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세대 행정학과 일반편입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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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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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 고려대 / 연세대 (고려대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습니다!) / 일반

 

2. 전적대 / 학점 / 공인영어성적

인서울 중위권 / 3.92 / 뉴텝스 504

 

3. 편입 지원 동기

입시에서 목표했던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아쉬움을 없애고 앞으로 원하는 진로에 도움이 되고자 편입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없습니다.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홍대점에서 김현수 선생님(독편사 닉네임: 인문학) 수업을 주2회 들었습니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영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고 처음 본 텝스 점수가 지원 커트라인을 넘겨서 그대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7.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 공부과정

학원은 4월 중순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김현수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기본-실전-파이널로 이루어져 있어서, 먼저 기본반에서 논술에 필요한 개념을 모두 익히고 실전에서 수시 기출 문제를 푼 후 파이널에서 편입기출을 풉니다. 기본반에서 먼저 논술 문제를 푸는 전체적인 틀을 잡으면서 4월~12월까지 약 9개월간 꾸준히 연습하면서 실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혼자 논술 답안을 풀어볼 때도 시험시간과 같은 시간을 맞춰놓고 풀었고, 다 풀고 나서 답안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해제강의와 첨삭을 받으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수를 했는지 알게 되는데, 한번 한 실수는 다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답안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논술은 잘 배우는 것도 중요하고, 다른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 예시답안과 합격자 답안을 여러 번 읽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휴학은 하지 않았고 1학기 18학점, 2학기 12학점을 들으면서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원가는 시간 외에는 외출할 일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공부하기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시험이나 그렇지만 편입 준비는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노력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르는 것은 운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 불합격하더라도 내가 세운 많은 계획 중 하나가 틀어진 것에 불과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과정을 즐기려고 했습니다.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과정에는 성실히 임하되 너무 마음을 무겁게 갖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논술시험

12월 26일에 연세대 고려대 모두 편입시험이 있었고, 12월 초반에 연세대와 한양대 수시 논술 시험이 있어서 연습삼아 지원했습니다. 수시 시험을 보면서 시험장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양대 수시는 합격하기도 했는데, 경쟁률이 워낙 높았어서 어쨌든 높은 경쟁률의 논술 시험을 하나 합격했다고 생각하니 편입 시험날 긴장을 푸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꼭 연습삼아 지원한 수시시험에 합격하지 않더라도 실전 연습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 편입논술 지원하신다면 연대나 한양대 등 수시논술에 지원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편입시험 치는 날은 전날 10시에 자고 일어나서 맑은 머리로 갔습니다. 긴장이 될 때는 평소에 학원 등원해서 논술 문제 풀 때와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멘탈관리를 했습니다. 1번 문제는 무난하게 잘 풀었는데 2번 문제 답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바로 감이 안와서 난감하더라고요. 그래도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잘 설명하면서 완성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왔을 때는 평소에 잘 쓴 답안만큼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결국 합격했네요.ㅎㅎ 평소에 시간 지키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런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해쳐나갔던 것 같습니다.

 

- 자소서, 학업계획서

이 부분도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와 학계서는 내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설득력 있는 지원동기를 잘 쓰고 앞으로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전적대 전공이 상경계열이었는데 전적대 전공과 지원전공인 행정학을 잘 엮어서 쓰려고 했습니다. 또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에 서류 제출까지 시간이 길지 않아서 시험이 끝난 후에는 결과를 예상할 수 없더라도 미리 자소서와 학계서 초안을 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시험 준비를 할 때는 사람마다 필요한 부분도 다르고 맞는 공부 방식도 다 달라서 제가 함부로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ㅜ 하지만 공부습관을 잘 들이시고 즐겁게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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