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2021 연세대학교 철학과 일반편입 합격 수기
  1. Write
  2. |
  3. 밍냐링구
  4. Hit
  5. |
  6. 1938
  7. Date
  8. |
  9. 2021. 01. 31
  10. 추천
  11. |
  12. 0



 

본 편입합격수기는 독편사 카페에 올라온 수기로 무단전재/복제/재배포를 금지합니다. 

 

1.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 or 학사

연세대학교 철학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지원

연세대학교 철학과 합격(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발표 전.. 불합격 예상합니다^^;)

일반편입

 

2.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서성한 라인 / 3점대 중반 / 뉴텝스 564

 

3.편입 지원 동기

입시 결과에 항상 만족하지 못했고, 학벌이 극히 중요한 희망 진로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수강했던 편입인강

x

 

5.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동작점 김현수T

 

6.공부했던 영어교재

텝스는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봐서 교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텝스 시험을 위해 따로 공부를 한 게 아니어서 어학 성적에 대한 조언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ㅠ)

 

7.공부했던 수학교재

x

 

8.편입시험 후기/경험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수험 기간 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김현수 선생님(독편사 닉네임 - 인문학)과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논술>

[학원 수업]

저는 수험 기간 내내 김현수 선생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김현수 선생님께 논술을 배우기로 선택한 이유는, 편입을 결심한 뒤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다가 선생님께서 유투브에 올리신 독해시범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요령을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정석적인 독해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셨는데, 이 부분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김현수 선생님의 수업은 이론반-실전반-파이널반으로 나뉘는데, 이론반에서는 연고대 편입논술에서 출제되는 모든 유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각 유형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논술의 기본적인 개념과 방법론에 대해서 배웁니다. 이 과정과 이에 대한 복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고대 편입논술에서만큼은 여기서 배운 범위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일단 이 기본적인 내용을 익혀서 좋은 글을 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뒤 실전반에는 연고대 수시 기출문제를 풀고, 파이널 반에서는 편입논술 기출문제룰 풉니다. 

김현수 선생님께서는 항상 논술의 본질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논술문은 하나의 완성된 인과적 구조를 갖춘 글이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강의력, 논술 실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 부분에서 저에게 선생님의 강의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논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글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공부 과정, 공부법]

저는 5월에 학원 등록을 했고, 7월쯤 본격적으로 논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는 이론반 후반부에 투입되었는데, 정말 무슨 소린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한 채 3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 학업까지 병행 중이었는데 당시 22학점을 수강하고 있던 터라, 6월 말 종강까지는 숙제, 복습 그 무엇도 해가지 못하고 수업만 꾸역꾸역 들었습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론반 녹음본(연고대 논술 유형 수업)도 서둘러 다 듣고 본작성/재작성을 꾸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다 해갔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 전반부(한 9월) 정도까지는 정말 단 한 번도 만족할 만한 답안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론이 숙지되어 있지 않기도 했고, 논술에서 제일 중요한 ‘논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답을 쓰기 보다는, 수업에서 배운 유형에 억지로 제 생각을 맞추어 답을 완성하는 데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비교에서 어떤 기준에 꽂히면, 답안의 설득력과 논증력과 무관하게 그냥 그 기준에 맞추어 뇌피셜(?)로 답을 썼습니다. 그렇게 쓴 답안에서 매일 혹평을 받고 멘탈이 탈탈 털려 학원에서 집까지 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논술 실력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던 것은 1일1논술을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실전반까지는 위기의식이 부족해서 그냥 수업에만 충실한 채 특별히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11월이 되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한 달 뒤 시험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편입 선배님들과 원장님의 조언대로, 기존 기본반과 실전반 수시 기출문제들을 복습 차원에서 1일1~2논술로 다시 써보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출문제들을 다운로드 받고 백지의 연습장에 개요를 작성하고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답안을 써내려가는 과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을 찾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논리적 인과관계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김현수 선생님처럼 발문만을 보고 대강 제시문의 내용을 추리하는 것을 연습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파이널반에는 본작성에서 여러 차례 a를 받기도 하는 등(b를 제일 많이 받기는 했지만…^^) 예전에 논술을 시작했을 때는 상상도 못했을 만큼의 실력 증가가 눈에 보였습니다. 

 

논술 공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꾸준히 글을 쓸 것. 글은 쓰지 않으면 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사고하는 과정을 배우고 예시답안을 보는 것은 가이드 역할을 할뿐, 실질적인 공부가 아닙니다. 예시답안을 보고 이해를 하는 것과 직접 그에 비견될 만한 질의 글을 써내는 것은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하루에 한 문제씩 논술 기출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문제라도(본작성 숙제로라도) 꼭 직접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풀어보고 난 뒤 첨삭을 받거나 스스로 첨삭하고 재작성을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스스로의 글의 잘못된 부분들을 파악하고 이를 고쳐서 새로운, 더 나은 글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로소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논술에 절대적인 답은 없다. 물론, 논술에 틀린 답은 있습니다. 독해를 잘못하여 논지이탈이 나거나, 발문의 요구에 맞지 않는 글이거나, 글 내부적으로 논리적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경우 틀린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학원, 선생님이든 간에 제공되는 예시답안만이 옳은 답이 아니며,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예시답안 또한 최선의 답안이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무엇이 답이지?’를 생각하면서 풀기보다는, 발문의 요구에 맞추어 제시문을 정확히 독해하고 스스로의 논리를 찾아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력과 독해력, 그리고 논리가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리더라도 반드시 뚫어내겠다는 일념으로, 설사 틀릴지라도 본인의 답을 논리적 인과관계에 맞게 풀어써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1일1논술을 하면서 많이 연습했고, 시험장에서 생소한 개념과 키워드가 나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이 이 연습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본인만의 오답노트를 만들기. 저는 매 수업마다 저와 선생님의 사고방식, 답안, 워딩, 발문 분석 등에서 차이점을 찾고 고칠 점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써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견해 유형에서 양자택일 전환부 반박 시, 극단적 케이스를 가정하고 써보기!’와 같이, 다음에 비슷한 유형을 만났을 때는 이를 적용하여 더 나은 답안을 쓸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 사람인지라 지적을 받고 수업을 들어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인데,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제가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제가 노력을 통해 향상시킨 부분이 아니어서 조언을 드릴 수 없을 것 같아 짧은 첨언에 그치지만, 배경지식의 중요성 또한 상당합니다. 독해력에 직접적이고 지대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인문 텍스트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따라서 배경지식 면에서 특별히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다양한 배경지식에 대해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배경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인문학, 사회과학 서적들을 꾸준히 읽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정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연대의 경우 매년 다르긴 하겠지만 시험 치고 나면 1차 결과까지 대체로 2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1차 발표부터 2차 서류 제출까지 단 3일 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 때 1차 발표날부터 자소서의 첫 글자를 쓰기 시작해서 3일 동안 완성도 높은 자소서를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제발, 미리 쓰세요. 저는 초안을 써놨었는데도 이틀 내내 밤을 샜습니다(물론 초안이 개판이기도 했어요..^^ 현수 쌤의 도움을 정말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왜 굳이 연세대학교 해당학과로 편입해야 하는지를 어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얼마나 성실하고 훌륭한 학생인지를 어필하는 것보다도, 지원 동기를 얼마나 간절하게 소명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동일계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계서의 지원동기 항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자소서/학계서는 현수 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떻게 써냈을지 모르겠을 정도로… 연대 철학과 출신이신 현수 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정말 감사 드립니다ㅠㅠ

(제가 워낙 자소서를 못 쓰는 편이라 이 부분에서는 뭐라 조언을 드리기가 애매하네요..ㅠㅠ 면접은 올해 없었습니다!)

 

<멘탈관리>

저는 수험 기간부터 시험 당일, 그리고 입시의 마지막까지 멘탈 관리가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에 약한 편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멘탈이 강한 편은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편입이 워낙에 외롭게 준비할 수밖에 없는 시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통해 조언을 전하려 합니다. 

실제로 수험 기간은 고단하고 지난한 과정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대학 학업을 병행해야 했기에 특히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고대 자소서 쓰는 기간이 학교 시험 기간이랑 겹쳐서 그 때는 매일 일어나자마자 글 두편 쓰고-학교 공부하고-새벽까지 자소서 쓰고 를 반복했었는데, 이 때 정말 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에 부쳤습니다. 수험 기간 중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겹치기도 했었고요.

특히 논술 시험의 특성상 답이 하나로 수렴하지 않아 실력이 느는 것이 명시적으로 보이지 않고 정체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유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11월 말에 시험을 한 달 앞두고 2주 동안이나 슬럼프에 빠졌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바닥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쳐야 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슬럼프를 극복한 뒤에는 스스로도, 선생님도 만족할 만한 글을 계속 써냈고 결국 시험장에서도 괜찮은 답안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시험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어렵고, 남들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준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오르는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그래도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시적으로 실력이 오르는 게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논술은 정량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꾸준히, 묵묵히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이전보다 훨씬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장에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한테 어려우면 남들한테도 어려울 것입니다. 독해가 안 되는 제시문이 있다면, 남들도 독해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멘탈을 잡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찬찬히 들여다본다면, 그것만으로도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9.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이뤄낸 게 많지 않은 적은 나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바가 많아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올해 저의 편입 성공의 절반 이상은 운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 때 면접이 있었던 모든 수시 전형을 면접 단계에서 떨어졌을 만큼 면접에 약한 편인데, 다행히 올해 코로나로 인해 면접이 폐지됐습니다. 전적대 전공이 철학과였고 동일계 편입을 희망했는데 4년 만에 철학과 티오가 났고, 심지어 철학과 교수님들은 동일계를 선호하는 경향성을 가진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마침 저를 지도해주신 김현수 선생님 또한 연대 철학과 편입 출신이셨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신기하리만치 저에게 유리한 여건들이 갖춰졌고, 그 토대 위에 저의 최선의 노력이 쌓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것입니다. 김현수 선생님께서는 삶에서 운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자주 강조하셨습니다. 저 또한 이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에게 이러한 좋은 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제가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결과는 저의 편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이지, 노력이 온전히 결과로 이어지는 일이 앞으로 몇 번이나 있을까 싶네요.

그래서 저는 결과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항상 불확실성에 사는 우리에게는 도전에서 결과 이외의 의미를 찾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붙어서 하는 속편한 소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논술 시험이 끝나고 난 뒤 처음 든 생각은 ‘떨어져도 괜찮겠다’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던 시간들을 되돌아봐도 한 치의 후회가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제가 두 시간 안에 쓸 수 있었던 최선의 답변을 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떨어진다면 그건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운의 영역이고, 떨어져도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은 그저 도약을 위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하니까요. 하나의 단계에 실패했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으면 됩니다. 다만 준비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셨다면, 주어진 여건 안에서 후회가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도 함께 따라준다면 합격할 것이고, 아쉽게도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당장 노력의 열매를 거둘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경험은 추후의 성장에 밑거름으로 남을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배움과 노력은 미래에 좋은 영향으로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수기를 보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도 이를 믿고 후회 없는 수험 과정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치열한 과정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1. 목록
  2. 수정
  3. 삭제
  4. 글쓰기
  5. 답글쓰기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