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경찰대학교 / 경찰대학교 / 일반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인서울 4년제 / 4.3 / -

 

3. 편입 지원 동기

가장 가까이서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제 적성에 잘 맞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X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김현수 T) / 김영편입 강남 종합반

 

6. 공부했던 영어교재

수업 프린트 / 학원 어휘교재

 

7. 공부했던 언어논리 교재

수업 프린트 / 각종 기출문제집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 영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8월까지는 어휘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학원 어휘 교재에 있는 표제어+동의어는 전부 다 암기하였고, 수업 시간에 다룬 단어들도 암기를 하였습니다. 휴대폰 어휘장에 암기할 단어들을 옮겨놓고 대중교통, 학원 쉬는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단어를 자주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어휘 실력이 늘면서 독해도 자연스럽게 늘었던 것 같습니다. 3월부터 8월까지는 어휘 암기 50 / 문법 30 / 과제로 내주시는 문제풀이 20의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9월부터는 문제 푸는 감을 익히기 위해서 문제풀이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틀린 문제를 복습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특강/수능완성/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경찰대 신입학/사관학교 기출/상위권 대학 편입 기출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 언어논리

기본적으로 김현수 선생님 수업만 잘 따라가도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강, 라이브, 녹화강의 등 유연한 수업 형태와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빠른 Q&A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논리퀴즈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관련 문제풀이도 충분히 진행하였습니다. 논리 퀴즈 관련 기출은 거의 다 다루었고, 시험 문제풀이에 필요한 관련 개념은 수업에서 다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논리퀴즈 관련해서는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논리퀴즈 외에도 리트 언어이해 문제들을 통해 독해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길고 복잡한 지문들을 통해 글의 구조와 문제풀이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해주셔서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고, 글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과제로 풀어왔던 psat(언어논리) 기출에 대한 실전 문제풀이 전략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시험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언어논리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업 외에도 개인적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psat(자료해석, 상황판단)/리트 추리논증/경찰대 신입학/사관학교 기출/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등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같은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하며 글의 구조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같은 문제를 2번 이상 푸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글의 내용 및 정답 선지가 기억나서 순수 독해력으로 풀었다는 느낌이 덜했기 때문입니다.

 

- 체력

저는 원래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헬스 주 6일, 조깅 주 3일). 특히 체력 시험에 있어서 심폐지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월에 체력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진행하였고 여유 있는 기록으로 통과하였기 때문에 따로 학원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체력 모의 평가는 꼭 응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편사, 김영 모두 모의평가 진행하였습니다. 1차 합격 이후에 체력 시험까지 3주 가량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체력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기록에 따른 점수의 차등은 없지만 몇 초라도 앞당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학원을 다녔고 처음 기록보다 30초 정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

올해 경찰대 입시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과락이 많았기 때문에 저득점자들의 역전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고 저 또한 그 중 하나입니다. 생애 첫 면접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면접 수업을 통해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인적성 면접에서 나올 법한 예상 질문들을 뽑아주셨고, 실제로 나온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경찰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의성 면접도 마찬가지로 모의 면접을 통해 돌발 질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조교님의 도움으로 집단 토론을 대하는 태도와 논리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집단 토론 연습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던 것이 면접 수업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집 요강으로 봤을 때는 면접의 비중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과락된 지원자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면접의 중요성은 필기 시험과 거의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뉴스 시청을 통해 경찰 관련 이슈를 비롯한 시사 상식을 쌓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개인적인 사정상 일주일에 3일은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고, 남은 4일조차도 공부에 올인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혹은 직장과 병행하셔야 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 불안한 마음이 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된 경우에 더 밀도 있게 공부해서 좋은 성과를 내실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체력이 P/F로 바뀌면서 면접의 변별력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러한 면접의 출발점은 "자소서"입니다. 자소서를 9월에 제출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필기 공부하기도 바쁜데 자소서를 챙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소홀히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자소서를 대충 쓰게 되면 그만큼 면접에서 공격적인 질문을 받으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는 무조건 합격할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필기 합격 이후의 상황도 염두에 두어 자소서를 꼭 열심히 쓰시고 필요하다면 첨삭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김현수 선생님께서 진행하신 자소서 세미나에서 큰 틀을 잡아 원활하게 초안을 작성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세심하게 여러 차례에 걸쳐 첨삭을 해주신 결과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 크게 공격적인 질문을 받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보다 뛰어난 학생들을 정말 많이 보았고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건 끝까지 알 수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을 좋지 못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면접시험에 임한 결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 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하셔서 학교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