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 or 학사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 연세대학교 / 학사
2. 전적대/학점 / 토익성적
건동홍 이공계열 (생명과학계열) / 4.08 (95.8) / 945
3. 편입지원동기
면허증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가 있는 간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도전하였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김현수 선생님 기초유형 1,2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김현수 선생님, 민유정 선생님 수업을 주 3회 들었습니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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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부했던 수학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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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편입시험후기/경험담
-논술공부: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논술 경험이 전무하고, 사회문화나 생윤 같은 기초 사탐 과목도 듣지 않은 노베이스 이과생이었습니다. 9월 초에 연세대 간호학과에 편입하고자 정보를 수집하던 중, 연세대에서 사회논술을 보는 것을 알고,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서 작년에 연세대 간호학과 합격생을 8명이나 배출한 것을 보고 독편사편입논술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9월에는 이미 학원이 인기가 많아 등록이 마감되어, 10월 시작 반으로 등록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지 않은 9월 한 달 동안에는 독편사편입논술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김현수 선생님의 기초유형 강의 1,2를 수강하며 기초를 다졌습니다. 10월에는 학원에서 주2회로 수업과 첨삭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주 3회 반으로 옮겨 조금 더 논술을 많이 쓰고 첨삭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9월에 시작하였지만 막학기 병행하여 졸업논문 작성 및 포스터 발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실질적인 공부기간이 2개월이었기 때문에, 10월-12월 까지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기초유형인강을 천천히 곱씹으며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김현수 선생님의 답안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암기를 하셨는데, 저는 시간이 촉박하여 암기는 하지 못하였고 왜 선생님이 이런 문장을 쓰셨고, 어떻게 이런 추론을 하셨는지 다시 지문으로 가서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자료해석의 부분에 있어서는 선생님의 문단구성, 문장구성과 해석 방법을 익히며 공부하였습니다. 논술은 수능 국어와 같이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그만큼 꾸준히 해야 실력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최소 4시간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늦게 시작하여 수시 논술은 이미 진도가 나갔기 떄문에, 시험기간이 아니거나 공강인 날에는 10시간까지 시간을 늘려가며 공부하였고 결국 10년치 연세대 수시와 편입 인문,사회 모든 기출을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요약하자면, 최고의 답안을 써주시는 김현수 선생님의 답안의 흐름을 따라가며 독해력과 해석력을 기르는 것, 본인이 그걸 체화해서 직접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제 공부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 후기: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서는 김현수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답안을 주십니다. 김현수 선생님의 완벽한 답안과 수업을 통한 인문사회의 지식 확장이 노베이스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공개첨삭 시간이 있고 반 오픈 채팅을 통해 같은 반 학생들이 함께 논술 과제를 제출하는데, 저는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다른 학생분 들의 답안도 참고하며 아 이건 이렇게 해석할 수 있구나! 이건 이렇게 풀 수도 있네!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하였습니다. 특히 2번의 사회논술 자료해석 문제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처럼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여러 방법을 익히면, 그게 모두 제 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연세대 시험장에서 2번 자료해석 부분에, 다른 학생 답안을 통해 깨달았던 풀이법을 쓰며 무사히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독편사편입논술학원의 수업 방식을 통해 이러한 점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민유정 선생님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며, 실제 시험에서 시간에 대한 압박감에 대한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직후에 첨삭을 친절하고 꼼꼼히 해주시며 부족한 부분을 바로 캐치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수업하실 때 지문에서 이게 어떤 의미인지 질문을 던져주시면서 생각할 시간을 주십니다. 저는 그 질문을 메모하며 복습할 때 제 읽는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논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선생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하신 것은, 결국 이러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문장을 읽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문장을 읽는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문을 읽으실 때, 그냥 글만 읽으시지 마시고,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대로, 이 문장은 이런 의미로 쓰였고, 이 문장과 이 문장은 그렇게 연결되는 거구나 하면서 스스로 물어보며 연습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토요일 모의고사 시간을 통해서도 시간 분배, 원고지 작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후기: 너무 긴장하여 전날 잠을 1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못쓰면 어떡하지? 온갖 생각을 하며 잠을 못 이룬 것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많이 춥지는 않은 아침이었지만 긴장감으로 달달 떨며 정문을 향했습니다. 정문 앞에 학원 선생님들께서 노란 장갑을 끼고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밝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원장선생님을 그 때 처음 뵈었는데, 제 손을 꼭 잡아주시는 온기와 잘할거라는 응원 한 마디는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세대 시험은 평소 비교-평가(자료해석) 가 아닌 평가-평가(자료해석)으로 출제되어 많이 당황했습니다. 주제도 세대간 평등과 연금이라는 주제로, 예년 출제 주제였던 '공감' '사회적 고통' 만큼 친숙한 주제는 아니라서 겁을 먹고 식은땀도 났습니다. 독해와 개요를 짜는데도 오래걸려, 1시간 10분 동안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50분 동안 빠르게 무의식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래도 평소 많이 연습하고 풀어본 덕분에, 학원에서 배우고 했던 대로, 마음이 급해도 연습 때처럼 문장 및 문단 구조를 익힌 것을 써가며 요약 및 현상제시 다음 해석 , 평가하면서 적어 내려갔습니다. 솔직히 시험장에 나올 때, 쉬웠다는 앞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1차 합격이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하며 울적한 마음으로 집에 갔습니다. 그래도 역대급 난이도라는 선생님의 총평을 듣고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며 공부했으니 됐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학계서: 1차 발표가 나기 전, 학원 선생님들께서 미리 써놓으라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셔서 미리 써놓았습니다. 연세대 간호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제 전공 및 강점과 연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차 발표 후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신 민유정 선생님께서 간호학과 학생들을 담당하시어 꼼꼼히 학계서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설정해주시고 봐주십니다. (저는 생명과학 계열이라 간호학과와 밀접하여 작성하기 쉬웠지만, 다른 어문계열이나 인문사회 전공하신 분들께서는 선생님께서 연관되게 잘 지도해주신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 학계서 부분은 정말 민유정 선생님을 전적으로 믿고, 선생님의 꼼꼼한 첨삭을 바탕으로 수정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9.드리고 싶은 말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노베이스 이과생인 저도 단기간 준비와 중간고사,기말고사, 졸업 논문과 발표가 겹쳤음에도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토록 바라던 연세대 간호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독편사편입논술학원 현수쌤, 유정쌤, 또 많은 도움을 주신 다른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