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영 / 연세대 경영 / 학사편입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중경외시 비동일계 / 3점대 중반 / 800점대 초반
3. 편입 지원 동기
전적대 평점이 너무 낮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없어, 새로운 대학에 편입해 전체 평점을 올리고자 지원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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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김현수 선생님, 김동국 선생님
6. 공부했던 영어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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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부했던 수학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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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학원 후기 : 저는 재수를 하여 편입시험에 합격한 경우로,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 2년간 다녔습니다. 처음 1년은 라이브 비대면강의(줌, 유튜브)로 수강을 하였고, 2023년에는 매주 직접 학원에 가 현장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현장강의와 비대면강의는 집중도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독편사편입논술학원을 다니고 싶으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현장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원 수업은 과제 제출 -> 수업 -> 첨삭 순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수업이 끝날때마다 본작성 과제와 재작성 과제가 나오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끔 슬럼프가 와 나태해질 때 과제를 빼먹은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재작성을 하지 않은 문제는 머릿속에 전혀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재작성할 때 답안만 적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필기를 다시 한 번 필사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예시답안은 양이 너무 많아 필사하지 못했고, 필기분만 필사했습니다.)
김현수 선생님과 김동국 선생님의 수업 퀄리티는 최고입니다. 수업이 참 이해하기 쉬우며,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 선생님의 예시답안 퀄리티 역시 최고입니다. 기출문제의 예시답안을 반복해서 읽는 과정에서 글의 구조를 짜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반(9월~ ) 수업 때는 매주 토요일마다 모의고사가 진행됩니다. 모의고사 채점 후에는 학원에서의 석차가 공지되는데, 이러한 시스템이 열정을 돋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문제 퀄리티도 아주 좋아서 모의고사 복습만으로도 논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분위기는 아주 프리한 편입니다. 선생님, 실장님, 원장님 모두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모의고사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으면 치킨 기프티콘을 주시는데, 여러번 잘 받아먹었습니다 ㅎㅎ
-자습 : 우선, 수능 국어 독서 기출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고3때 당시에 수능 국어 1등급이긴 했는데, 오랜만에 비문학 독해를 하니 처음에는 문제를 다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문제를 풀고 복기를 하다보니 점점 정확도가 오르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또한 비문학 독해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독해력 감각 유지에도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김현수 선생님의 추천 도서를 모두 읽었습니다. 모든 책을 최소 2회독 했으며, 수업시간에 강조하신 '정의란 무엇인가'는 몇회독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돌려 읽었습니다. 비록 이번 논술 문제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서적은 없었으나, 추천도서 정독이 독해력을 많이 길러준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문제집을 독학했습니다. 학창시절 사회문화를 선택하지 않아, 사회문화에 나오는 여러 개념들을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요, 독학을 통해 개념을 잘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관련 : 자소서는 독편사편입논술학원의 경영학과 전담 코치인 김태규 선생님(연상논술)에게 첨삭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태규 선생님의 첨삭을 거친 제 자소서의 퀄리티의 최상이었습니다. 김태규 선생님은 지원동기부터 기타 강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소서를 지향하시는데, 이러한 서술 방식이 이번에도 잘 먹혀들어간 것 같습니다.
학원 첨삭 3회 이외에도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따로 자소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들의 자소서 작성 노하우를 통해 자소서를 더욱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유출의 문제만 없다면, 여러 사람의 첨삭을 받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어학성적, 기타스펙 관련 : 위에도 서술했듯이, 제 토익성적은 800 초반대입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지원 커트라인을 넘기기만 하면 선발에 불이익은 없어보입니다. 또한 추가로 제출한 기타서류는 장학금 수혜내역, 학회 활동서류 두 장 뿐으로 기타서류 역시 선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논술 성적, 자소서 두 개만 신경쓰시면 될 것 같아요.
-시험 후기 : 연대에서 기존에 계속 출제되던 비교문제가 나오지 않고 평가 두 문제가 나와 다소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평가도 여러 차례 다루어봤던 유형이라 막힘없이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시 기출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풀어본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논술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펙이 보여주듯, 연세대 합격에는 어학성적도 중요하지 않고, 학점도 중요하지 않고, 스펙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논술시험만 잘보시면 됩니다. 얼른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담) 연대 시험이 종료되는 때부터 최종 합격발표까지 정말 긴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기간동안 무얼 한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비생산적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시험 이전부터 시험 끝나면 즐길 버킷리스트를 만드시고 시험 종료 후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